엄마 없을 때 울집 아들들 볶음밥 해 먹고,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먹고나면 가스렌지가 얼마나 지저분해지는지 몰라요. 사실은 저도 요리하다가 잠시 한 눈 팔다 보면 흘러넘치고, 즉시 청소 못 하면 무척 힘들여서 청소를 했어야 하거든요. 하루 이틀 바쁘다고 즉시 청소 못 하면 굳어버려서 힘은 힘대로 들고 세제도 엄청 많이 써야했거든요. 그 뿐 아니라 가스렌지 위로 후드에 기름때가 정말 장난아니었는데 브리오신 키친 슈퍼클리너 뿌려놓고 잠시 기다렸다가 마른 행주로 닦아내니까 힘 하나도 안 들이고 기름때가 벗겨지더라고요.
주방에 가스렌지 말고도 이걸 쓸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정말 다양하게 쓸 수 있어 맘에 들어요. 달리 소문난 제품이 아니었네요.
주방 청소용품은 보통 냄새가 자극적이라 사용 후에 골이 띵~해지는데 이건 그러질 않아서 맘에 들어요.